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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총재, 긴급 금리인하.. 경제 주체의 자신감 뒷받침

FX분석팀 on 03/04/2020 - 08:40

3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실시한 강연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급 금리인하가 경제의 자신감을 지지할 수 있다면서 수요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취한 조치는 경제 주체의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부채를 가진 가계의 금융 여건을 완화해 바이러스의 잠재적인 수요 측면 영향 가능성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폐쇄와 사회활동 감소, 여행 축소 및 공급 사슬의 차질 등과 같은 바이러스의 공급 측면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은 금리 인하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메스터 총재는 통화정책이 코로나19에 대응한 핵심 대책이 될 수 없으며, 방역 등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당초 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으로 봤지만, 이제 이런 전망은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영향이 얼마나 크고, 지속적일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불확실성 자체가 경제를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런 점은 바이러스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소비와 기업 심리, 투자자들의 위험투자 심리의 후퇴가 지속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한다면서 공급 충격은 수요 충격으로 옮겨갈 수 있으며, 연준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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