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경착륙하지 않을 것.. 올 7.5% 성장 가능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경착륙하지 않을 것.. 올 7.5% 성장 가능

FX분석팀 on 06/19/2014 - 10:49

현지시간 18일 영국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경기 부양책 없이 장기적으로 적절한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 총리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5%를 달성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은 3.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중국 경제가 성장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며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말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을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중국은 경기 부양의 목적으로 올해 들어 은행 자기 자본 규제 완화, 세금 감면과 인프라 투자 활성화 등의 방안을 내놨다.

리 총리는 중국은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가졌다며 강력한 성장 촉진책에 의존하지 않고 목적이 확실한 규제들을 통해 양질의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중국이 경제성장률 7.5%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성장률 목표를 7%로 낮췄다. IMF는 중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리 총리는 전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140억파운드 규모의 경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