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류허 중국 부총리, 트럼프에 시진핑 메시지 전달.. “조속한 합의 기대”

류허 중국 부총리, 트럼프에 시진핑 메시지 전달.. “조속한 합의 기대”

FX분석팀 on 04/05/2019 - 09:02

5일(현지식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바라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지난 한달여 동안 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협의하면서 핵심 쟁점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협상팀이 상호 존중 및 평등, 이익의 정신에 입각해 양국 문제를 잘 해결하고 조속히 중미 무역협상 합의문을 완성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덧붙였다.

시 주석은 현 정세에서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발전이 양국 국민의 이익 뿐 아니라 세계 각국 국민의 이익과도 연관된다며, 양국은 전략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부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틀간의 무역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국이 협상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무역협상 합의문 등 중요한 사안에서 새로운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메시지에 감사를 표시하며 류 부총리에게 시 주석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