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추가 테이퍼링 지지

현지시간 13일 데니스 록하트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강연에서 지난해 12월 미 연준(Fed)이 발표한 수준의 추가 테이퍼링 실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2.5%~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같은 상황에서 추가 테이퍼링 실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록하트 총재는 또 현재 6.7%의 실업률은 미국 경제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으로 시사한다며,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미국 경제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록하트 총재는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서서히 안정될 것으로 본다며 연준의 목표치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록하트 총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이 없는 비보팅 멤버로만 참여한다. 2015년에는 보팅멤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