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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제임스, 최근 랠리 후퇴.. ‘트럼프케어’ 탓 아닌 ‘기술적 조정’

FX분석팀 on 03/27/2017 - 08:42

현지시간 26일 레이먼드 제임스의 제프리 사우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그 동안 트럼프랠리라 불리던 상승장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우던 트럼프케어의 하원표결이 지난주 철회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오는 27일 뉴욕증시에서 헬스케어주가 크게 후퇴할 수 있다며 이는 트럼프의 친성장 아젠다가 부서질 지도 모른다는 경고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우트 전략가는 최근 랠리 후퇴는 트럼프케어로 인한 것이 아닌 ‘기술적인 조정’이라며 지난주 화요일에 봤던 것처럼 시장은 이미 기술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했다. 또한, S&P500지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일정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뉴욕증시는 1%이상 급락하며 트럼프 당선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사우트 전략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증시가 현 수준에서 5~10% 후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케어 법안 철회가 증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사우트 전략가는 2009년 3월 이후부터 뉴욕증시가 상승장세를 지속해 왔다면서 장기적인 모델은 아직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추세적인 강세장은 14~16년을 지속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증시는 고작 8년정도밖에 안됐다며 아직 증시가 나아갈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자율이 낮아지고 주가수익이 확대되는 추세적 상승장세에서 앞으로는 실적이 이끄는 추세적 상승장세로 시장의 모습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현재 투자할만한 좋은 추천 종목으로 기술, 금융, 에너지주를 꼽으면서 너무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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