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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오미크론 변이에 감정적 반응.. “단기적일 것”

FX분석팀 on 11/29/2021 - 09:50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따른 세계 증시 폭락에 대해 주식 시장 반응이 ‘감정적’이라며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시장 반응은 순전히 감정적이라고 본다면서 어떤 과학적 자료에도 기반하지 않고, 현재로선 그런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26일 기존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도 훨씬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프리카에서 등장했다는 소식에 주요 증시와 국제 유가가 일제히 폭락했다.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000포인트 넘게 빠졌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4%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1~2% 사이 오름세다. 유가도 도로 반등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세계 각국이 잇따라 여행 제한을 재부과하고 나섰다.

AP통신은 코로나19 제한 강화는 투자자들 사이 그동안 팬데믹 억제를 위해 취한 노력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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