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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장관, ‘사우디 5% 감산 제안’

FX분석팀 on 01/28/2016 - 11:06

현지시간 28일 국제 유가가 또다시 급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 감산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놓고 다음달 협의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러시아 인터팍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데르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은 사우디가 생산량 5% 감축을 제안했고 현재 이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산유국의 감산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초반 6% 가까이 급등했다. 오전 10시56분 현재 전일대비 2.6% 상승한 배럴당 33.14달러에 거래 중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14% 상승한 배럴당 34.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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