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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연준.. 금리 인하할 이유 전혀 없다

FX분석팀 on 01/18/2024 - 07:52

17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커들로는 파월 의장이 경제 활성화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통화정책을 완전히 정치화하려는 게 아니라면 중앙은행이 지금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금리를 내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회적인 비판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커들로는 지속되는 금리인하를 서둘러선 안된다고 말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말이 옳다며, 물가 상승으로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초과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4%를 밑돌고 있다며, 적어도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소매판매는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호황도 불황도 아닌 상태라고 평가했다.

커들로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특별히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연임을 도전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물가를 2% 목표치로 되돌린 인물이라는 역사적 명성을 얻길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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