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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더 강력한 성장정책 필요.. 무역장벽 타격 우려

FX분석팀 on 09/29/2016 - 09:50

현지시간 28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전세계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양측 후보의 논쟁을 주목하면서 무역규제는 경제적 손실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완만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완만한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상반기 미국 경제성장 부진으로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낮출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미 지난 7월 IMF는 부진했던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2.4%에서 2.2%로 하향한 바 있다. IMF는 다음주에 세계경제전망을 업데이트하며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한다면 그 결정을 매우 지지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는 것은 미국 경제성장과 고용시장이 견고하고 물가상승률이 2%(연준의 물가목표)로 향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주 IMF와 세계은행의 연간 정례회의를 앞두고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막는 장애물은 국가간의 무역 보호주의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옹호하는 기본 원칙 중 하나는 ‘해를 끼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이 원칙은 무역에서부터 중요하게 시작한다. 무역은 역사적으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화와 서비스 흐름을 막는 장애물은 여러 나라에 타격을 입힌다. 분명히 경제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과 일본이 평균 이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비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약 6%, 인도가 7% 이상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은 브라질과 러시아는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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