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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 총재, 지표 부진에도 유로존 성장률 탄탄하게 유지

FX분석팀 on 04/26/2018 - 11:12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6일 통화정책 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경제 지표 부진에 대해 일시적 변수들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며, 유로존 성장률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후 EUR/USD 환율은 한때 1.2210달러로 상승했다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1.2182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기에 대해 탄탄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1.5%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어 유로존 경제의 강점은 물가상승률을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가까이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경기 기저(base effect)의 강세는 물가가 ECB의 목표로 수렴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포함해 해외 변수와 관련된 위험이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무역 관련 수사가 행동으로 어떻게 바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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