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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총재,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마이너스 금리 부작용 걱정돼

FX분석팀 on 10/26/2016 - 09:02

현지시간 25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확실히 이렇게 낮은 금리 상황을 과도하게 장기적으로 유지하지 않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부작용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이너스가 금리가 점차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뉴 노멀(new normal)은 확실히 아니다. 물가 안정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도달하면 지금의 완화정책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드라기 총재의 당장 통화정책의 변화를 주겠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유로존의 양적완화 정책를 적극적으로 변호하기도 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물가가 2%에 근접하게 만들겠다는 ECB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가 당장 시장에서 우려는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ECB의 통화완화 정책에 가장 반대 목소리가 큰 독일의 비판에 대해서도 드라기 총재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독일 가계의 손실은 미미한 순이자 소득이라며 오히려 유로화의 가치 절하로 유로존의 수출을 부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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