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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총재, 부채협상 진전 여부.. 그리스에 달려 있어

FX분석팀 on 06/15/2015 - 12:47

현지시간 15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의 부채 협상 진전 여부가 그리스 정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유럽연합(EU)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그리스 협상과 관련해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 모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러나 협상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위한 공은 그리스 정부 쪽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라기 총재는 그리스 정부와 강력하고도 신뢰할 수 있는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 합의는 그리스의 이익뿐 만 아니라 유로존 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강력하고 포괄적이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공정하고 재정적으로 지속가능하며 경쟁력을 보장하고 금융 불안을 해결하는 등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합의를 뜻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기 총재는 이와 함께 그리스 주요 은행들에 대해 계속해 유동성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 그리스의 주요 은행들은 지불 능력을 갖추었으며 그들이 제공하고 있는 담보도 적절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리스 은행들이 지불 능력이 있고 충분한 담보를 보유하고 있는 한 유동성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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