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총재, 보호주의 무역 우려 표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0일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적 무역 갈등은 벌써 세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유로존의 긍정적 성장은 세계 경제 성장 모멘텀과 독립적인 부분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경제 지표를 미루어 보면 유로존의 성장 사이클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모멘텀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기 총재는 아울러 물가와 관련한 우리의 자신감이 상승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은 통화 정책과 관련해 참을성과 인내 그리고 신중함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