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총재, 국채매입으로 물가 목표 달성 가능

현지시간 11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추가 양적완화(QE) 조치로 유로존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ECB 컨퍼런스에서 효율적인 통화정책으로 ECB가 목표로한느 물가 안정을 이룰 수 있다며, 통화정책은 유로존 회복을 확실히 지원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라기 총재가 추가 QE를 단행한 후 공식석상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CB는 지난 9일부터 1조1000억유로에 이르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QE 이후 국채금리와 유로화 가치 하락은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국채과 민간채권을 매입하는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