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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코로나19 대응 대규모 부양 패키지 마련

FX분석팀 on 03/24/2020 - 09:05

21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약 7,500억 유로의 대규모 부양 패키지를 마련했다.

독일 정부는 우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560억유로를 빌려 추가적 사회 지출 및 직접적 회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또한 독일은 6,000억 유로의 경제안정펀드(WSF)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기업들에 대출 등을 제공하거나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약속했다.

1,000억 유로는 위기 기업에 대한 지분 매입 등에 곧바로 투입된다. 1,000억 유로는 대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4,000억 유로는 기업 대출 보증에 투입된다.

독일 정부는 이를 위한 국영은행 KfW에 2,000억 유로의 차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추경에 kfW의 추가 차입을 추가하면 약 3,560억 유로의 추가 차입이 진행될 수 있는 셈이다.

피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일 정부는 바주카포를 쐈고 이는 올바른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에게도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헤지펀드나 다른 곳에서 값싼 자산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실수해서는 안 된다면서 독일은 현재 상황에서 우리의 기업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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