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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채수익률, ECB 테이퍼 신호에 18개월래 최고

FX분석팀 on 07/07/2017 - 09:05

현지시간 6일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의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부양축소 시사발언 여파로 프랑스 장기국채 입찰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ECB 6월 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ECB 의사록은 ‘필요할 경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한 공언을 제거하는 방안을 검토한 사실을 시장에 알렸다.

이날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대비 9bp 오른 0.56% 수준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다.

독일 국채 선물 거래는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정오까지 58만건 이상이 체결돼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7배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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