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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채금리, ECB 양적완화 지속에 사상 최저

FX분석팀 on 04/16/2015 - 11:52

현지시간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독일 국채 수익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지속 의지에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중반 독일 분트채 30년물 수익률은 0.468%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분트채 10년물도 0.088%까지 내려가며 역시 신저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률 하락은 ECB가 최초 발표한 기간대로 국채매입 실시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놓으며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까닭이다. 채권은 수요가 커지면 가격이 오르는 대신 수익률은 낮아진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1월 발표한대로 내년 9월까지 월 600억유로 규모의 국채매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미즈호인터내셔널의 선임 투자전략가는 ECB가 기존 발표대로 국채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은 모든 유로존 채권시장, 특히 독일 채권시장에 명백한 호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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