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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미 CPI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

FX분석팀 on 04/10/2024 - 08:57

닛케이225 지수
39,581.81 [▼191.32] -0.48%

토픽스 지수
2,742.79 [▼11.90] -0.43%

10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의 3월 C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탓이다. 월가의 3월 CPI 전문가 예상치는 전년 대비 3.4% 상승 정도로 형성됐다. 근원 CPI 전망치는 3.7%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3월 CPI가 미국 금리인하 시기의 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증시에는 다소 비우호적이었다. 일본은행은 3월 P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장중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중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엔화 약세로 수입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추세 인플레이션이 오버슈트하면 정책 변경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USD/JPY 환율의 특정 수준으로 유도하고자 통화정책을 이용할 의사는 없는 점을 강조했다. USD/JPY 환율은 횡보했고, 증시에도 특별한 변수가 되진 않았다.

오후 접어들면서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일본 증시는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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