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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계속되는 엔화 강세 속 하락 마감

FX분석팀 on 11/29/2023 - 07:53

닛케이225 지수
33,321.22 [▼87.17] -0.26%

토픽스 지수
2,364.50 [▼12.21] -0.51%

29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 흐름이 이어진 데 따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확산하며 장중 상승했다가 이후 엔화 강세 및 차익실현으로 인한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USD/JPY 환율이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수출 관련주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일본의 수출 기업들은 엔화가 오르면 해외 실적이 감소하고 가격 경쟁력도 뒤처지게 된다.

업종별로는 은행, 철강, 에너지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자동차, 전력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노무라증권의 가미타니 가즈오 투자콘텐츠부 전략가는 미국 금리 하락은 증시의 상승 재료였으나 연이은 엔화 강세가 수출주에 마이너스로 작용했다며, 이날 시장에서 두 가지 상반되는 요인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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