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 미 CPI 충격 속 2%대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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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전일 발표된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속에 2%대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 CP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오르며 시장예상치 8.0%를 상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일본증시에서 주가수익률(PER)이 높은 성장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냉각 우려로 매도세는 전반적으로 확산했다.

한편 엔화는 달러에 대해 144엔대 부근에서 등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