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 미 기술주 매도에 소폭 하락 출발

닛케이225 지수
32,646.51 [▼52.30] -0.16%

토픽스 지수
2,260.63 [▼0.46] -0.02%

27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전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그동안 미국 증시 견인을 이끌었던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가 차익실현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라 일본 증시도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타 반도체 종목군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26% 상승한 부분은 지수에 하단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의 용병 바그너그룹이 반란을 일으킨 데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파장이 제한됐다.

한편, 오는 28일과 29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유럽 포럼 참석을 앞두고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엔화는 전일 나온 당국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다소 등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