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

닛케이225 지수
33,339.23 [△145.24] +0.44%

토픽스 지수
2,305.13 [△6.53] +0.28%

29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져 상승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오르자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로 저가 매수가 몰리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도 수출 관련주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USD/JPY 환율은 144.62엔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일본 외환당국 관계자의 구두 개입이 나왔지만, 엔화 약세를 되돌리진 못하는 모습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긴축 정책을 확정했으나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반복했다.

우에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다며, 엔화는 일본 통화정책뿐 아니라 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