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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미 증시.. 중간선거 이후 전형적 상승 이번에는 없을 것

FX분석팀 on 11/10/2022 - 07:25

9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헤드가 미국 증시가 통상 중간선거 이후 12개월 동안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리드는 이날 고객 노트를 통해 1949년 이후 4년 주기의 대통령 선거 기간에 경기침체가 있었던 분기의 비율을 나타내는 차트를 보면 일례로 임기 1년째의 1분기에는 지난 73년 동안 경기침체를 보였던 확률은 15%를 겨우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것은 선거 주기의 3년째에 경기침체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는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침체는 대통령 선거 주기의 3년 차의 첫 번째 분기에 끝났으며 차트에 따르면 3년 차 때 다른 분기에는 ‘놀라운 0%’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은 지난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해 내년에 임기 3년 차이며 시장에서는 내년 미국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 임기 3년 차에는 경기침체가 없었지만 바이든 대통령 체제에서 침체 가능성이 큰 상황인 것이다.

리드는 주식은 경기침체를 거치는 중간에 평균적으로 바닥을 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역사적으로 보면 이는 대통령 임기 3년 차에는 다른 해에는 없던 방식으로 항상 명확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간선거는 S&P500지수에 항상 긍정적 촉매가 됐으며 지난 19번의 중간선거 사이클 동안 주식은 이후 12개월 안에 항상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 이런 추세가 계속될지 의구심을 제시하며 바이든 임기 1년 차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부양책의 정점을 봤으며 남은 총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드는 이날 발표한 또 다른 리서치 노트에서 지금 시점에 명확한 것은 두 정당 모두 선거에서 ‘물결’을 일으키지 못했으며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향후 수년 동안 어떤 새로운 재정 부양책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리드는 차트를 보면 중간선거가 주식에 항상 전형적으로 긍정적인 촉매였지만 최근 우리는 시장은 내년에 하락할 것이며, 통상적인 중간선거 패턴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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