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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연준 향후 3번의 회의에서 50bp씩 금리 인상할 것

FX분석팀 on 04/08/2022 - 08:50

5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앞으로 3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0bp씩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더 중립적인(그리고 궁극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중반 연방기금(FF) 금리가 3.5%로 고점을 찍을 것이며,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이에 더해 오는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거의 2조 달러가량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이것이 서너 번의 금리 인상에 맞먹는 효과적인 통화 긴축이라면서, 연준이 적어도 완만하게 제한적인 수준의 정책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또 2년 안에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연준 긴축으로 오는 2023년~2024년 안 가을과 겨울 사이의 2개 분기에미국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침체로 간주된다.

이후 미국의 성장률은 인플레이션이 잦아들고 연준이 금리 인상의 일부를 되돌리면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런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엄청나다면서도 전망이 더 악화하거나심각한 둔화가 나타날 위험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는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기준 금리를 2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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