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아시아 국가들.. M2 통화량 급증

22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현재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광의 통화량(M2)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해 많은 아시안 국가들의 경제 활동이 정상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통화량은 급증하며 예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복지 및 임금 보호를 위한 강한 재정 정책 등이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예금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정부가 은행들에 신용을 보증해준 것이 중소기업들의 대출을 늘렸다. 한국 등 아시아국가의 경우에는 중앙은행이 국채와 회사채를 모두 사들이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여전히 서비스 및 제품과 연결된 사회 활동이 억압된 상황인 만큼 이 통화가 실질 경제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며, 금, 단기 국채, 중국 증시 등 금융 자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도이체방크는 또한 주택 시장도 더 뜨거워지고 있어 중국 선전은 긴축 규제를 발표했고 한국은행도 집값 상승에 대해 언급했다고 도이체방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