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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미 10년물 금리.. 올해 말 3.3%까지 오를 것

FX분석팀 on 04/22/2022 - 09:03

20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말 미국의 10년물 금리 전망치를 2.95%로 상향했으며 3분기와 4분기에 대해서는 각각 3.05%, 3.30%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는 2분기 말 1.00%까지 오르고 3분기와 4분기 말에는 각각 1.20%, 1.5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7.07bp 상승한 2.9106%로 올랐다. 독일은 9.17bp 오른 0.9467%를 나타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내내 금리가 오를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인플레이션에 상승 충격을 발생시켰고, 성장률은 하락 충격을 줬다. 또한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재정정책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더 공격적인 속도로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5월과 6월, 7월에 각각 50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이 밖에도 올해 나머지 3번의 회의에서 25bp씩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에는 연방기금(FF) 금리가 2.6%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적인 FF금리는 내년에 3.5%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3년 6월 3.5%를 점쳤다.

도이체방크는 또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상당히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의 긴축 후유증으로 미국 경제는 2023년 말께 침체에 돌입할 것으로 진단했다.

도이체방크는 2023년 상반기에 완만하게 추세를 밑도는 성장률이 나타난 이후에, 연준의 긴축이 경제를 더 세게 물어뜯으면서 하반기에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에 성장률이 수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증시에 대해 도이체방크는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5,250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주식시장의 수급에 대한 우리의 전망은 주식이 견조한 유입과 포지셔닝 회복, 자사주 매입 등에 힘입어 지지를 받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2023년에도 미국이 침체에 빠지기 전인 여름까지는 증시가 잘 버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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