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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 최근 성장.. 고용개선 지속시킬 만큼 강하지 않아

FX분석팀 on 11/20/2013 - 14:06

현지시간 20일 연방준비제도(Fed)내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윌리엄 C.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경제성장은 노동시장 개선을 지속시킬 만큼 강하지 않으며 고용 개선도 우리 희망만큼 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하며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임박했음을 알렸던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더들리 총재는 최근 경제 성장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 가지 빠진 부분은 바로 노동시장 개선을 지속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최근 고용시장 성장세는 양호한 편이지만 우리가 희망하는 만큼 강력하진 않다고도 지적했다.

더들리 총재는 내년과 2015년에는 올해보다 경제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5~3.0%에 이르고 2015년에는 이보다 조금 더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다만 전망을 둘러싸고 많은 불확실성들이 남아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경제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진전되는지를 보고 우리가 실제 어떻게 행동할지는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노동생산성이 연준의 관심사항이자 전체 GDP 성장 전망에서 중요한 복병이 될 수 있다며 힌트를 주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우리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게 될 것이지만 내년에는 이 수준까지 이르지 못할 것이라며 최소한 앞으로 몇년간은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연준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느 때보다 이같은 커뮤니케이션이 더 힘들어진 상황이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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