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더들리 총재, 올해 네 차례 금리인상도 여전히 점진적

더들리 총재, 올해 네 차례 금리인상도 여전히 점진적

FX분석팀 on 03/02/2018 - 07:42

현지시간 1일 브라질을 방문한 윌리엄 더들리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을 통해 현재 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최근 경제 전망이 개선된 것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계속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이어 올해 금리가 네 차례 오른다고 해도 이는 여전히 점진적 금리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더들리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보호주의 무역 정책에 대해서는 막다른 길에 다다르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더들리 총재는 무조건 개방적인 무역 정책이 도움이 될지는 보증할 수 없지만, 그 반대로 고립 무역 정책을 펼친다면 이는 실패하고 말것이라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지난 세기 중반부터 무역은 모든 높은 경제 성장과 성공적인 이야기 중 핵심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들은 보다 나은 경쟁을 할 필요는 있지만 경쟁 자체를 적게 할 필요는 없다면서 무역 장벽은 경쟁력이 부족하고 쇠퇴일로에 있는 업계에서 일자리를 보존하고자 택하는, 매우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더들리 총재는 보호주의 정책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상승시켜 국가의 수출경쟁력을 약화 시킨다면서, 이러한 제한적 정책은 종종 역풍을 가져오고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성장을 깎아내린다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