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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달러, 잇단 강도 높은 지진 속 하락

FX분석팀 on 04/22/2024 - 11:41

22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6% 상승한 32.636대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초반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던 환율은 반등한 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대만달러가 상승하면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는 하락한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강달러 재개에다 대만 지진 소식이 겹치면서 대만달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주요 외신은 최대 규모 5.7의 지진이 대만 동부 해안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또 AFP와 CNA 등은 대만 기상청을 인용해 이날 저녁 대만 화롄 동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수도 타이베이 건물에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즉각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지난 3일 규모 7이 넘는 강진을 겪은 대만은 이후 수백차례의 여진에 시달리고 있다. 대만은 두 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지진이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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