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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USD/JPY 강세 주춤하자 전반적 약세 0.24% 하락

FX분석팀 on 10/19/2021 - 15:37

달러는 균형을 맞춰가며 이날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0.24%) 하락한 93.7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7% 상승한 1.1640
GBP/USD가 0.60% 상승한 1.3805
USD/JPY가 0.02% 하락한 114.27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가 캐리 통화로서 달러 상승은 견인하고 있지만 이날 USD/JPY는 상승세를 멈추고 고점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미 강세를 지속하던 EUR/USD와 GBP/USD는 USD/JPY의 보조를 맞추는 듯 장 초반부터 내내 약세를 보여 조정 없이 고점을 높여갔다.

한편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46% 상승한 1.630%를 기록하여 다시 금 1.6%대로 진입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달러화에도 꾸준한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빠르고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일정 기간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CBA의 전략가인 조셉 카푸르소는 “7월 초에 발표된 우리의 달러화 강세 전망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견조한 경제 성과를 반영했지만, 달러화의 동력이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급등세와 금리 상승이 미 달러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통화긴축 사이클에서 단기 금리가 너무 강해 주가가 하락하게 될 경우 미 달러화가 안전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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