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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0.25% 상승

FX분석팀 on 10/19/2021 - 16:08

금 가격은 달러인덱스가 이날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4.5달러(0.25%) 상승한 1,770.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가파른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하면서 금값에 상승력을 제공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상승을 견인한 엔화의 캐리 능력이 감소했고, 파운드화는 영국중앙은행(BOE)의 매파적 행보에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지수는 이날 0.24% 하락한 93.72에 장을 마감했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53% 상승한 1.637%를 기록했다.

키니시스의 분석가인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는 “달러 약세는 금가격을 지지한다”면서 “금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위험을 헤지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자산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가격은 1,750달러에서 1,760달러 사이에서 탄탄한 지지대를 형성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테이퍼링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인 점은 금가격에 부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BC 불리온의 글로벌 제너럴 매니저인 니콜라스 프라펠은 “사람들은 금에 대해 장기간 투자할 만큼 충분히 설득되지 않았다”고 풀이했다.

그는 예를 들어 거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위해 더 많은 금을 구매하도록 설득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중앙은행에 의한 테이퍼링에 대한 자극은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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