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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OPEC 감산 합의 소식에 약보합

FX분석팀 on 09/28/2016 - 16:35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추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국제유가 부양을 위해 산유량 제한이 필요하다는 합의점을 찾았다. OPEC 회원국들은 산유량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하며 오는 11월 30일 비엔나에서 계획이 최종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4시간 30분이상의 긴 회의 끝에 OPEC 회원국들은 합의점에 다다랐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OPEC이 일평균 산유량을 3250만배럴로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OPEC의 총 산유량은 일평균 3320만배럴 수준이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이와 같은 감산 합의 소식에 달러가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하락한 95.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 지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95.74까지 상승했었다. 하지만 OPEC이 하루 74만배럴 산유량을 감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5.37까지 하락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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