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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CB 정책 유지/미 실업자 감소 0.20% 상승

FX분석팀 on 04/22/2021 - 16:02

달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초 완화적 스탠스를 보인 것과 미국의 실업자 감소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20%) 상승한 91.3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7% 하락한 1.2013
GBP/USD가 0.65% 하락한 1.3838
USD/JPY가 0.02% 하락한 108.02를 기록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에서 기준금리를 0.0%로 동결하고 기존 펜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1조 8천 500억 유로로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ECB는 인플레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정책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암시하고는 했지만 시장 예상과 달리 완화적 스탠스를 계속 유지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1분기 경제가 위축됐을 것으로 봤다며 아직 경제 부양을 위한 정책들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경제는 불확실성에 쌓여 있다며 PEPP같은 정책들을 폐지하거나 단계적 축소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개월 동안 더 높아지겠지만 기대치는 잠잠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화 약세로 달러가 강세 압력을 받은 한편 미국의 경제지표도 달러 상승을 도왔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만 9천 명 감소한 54만 7천 명으로 집계돼 또 다시 펜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현금 지원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전국 도시별로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이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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