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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파월 의장 금리 인상 의지에도 0.55% 하락

FX분석팀 on 08/24/2018 - 16:14

달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연설에 영향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일 대비 0.52(0.55%) 하락한 95.0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전일 대비 0.74% 상승한 1.1626
GBP/USD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1.2849
USD/JPY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11.19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렸던 잭슨홀 연설에서 기존 입장이었던 점진적 금리 인상안을 재차 확인함과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비난들을 인식한 듯 다소 온건적인 발언들을 내놓았는데, 이 발언들이 달러를 약세로 전환시켰다는 분석들이 지배적이다.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은 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이는 큰 상승률이 아니고 경지 과열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2%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렇듯 엇갈린 발언들을 하면서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기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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