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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트럼프 금리인상 비판에 장중 약세, 소폭 상승마감

FX분석팀 on 07/19/2018 - 17:20

19일(현지시간) 달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연준 금리인상을 비판 영향으로 장중 하락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전날 보다 0.1% 상승했다. 한때 95.65까지 올랐던 달러는 트럼프 발언 이후 94.80까지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의 강세가 눈에 띄게 보이다가 트럼프 발언 후 반등했다.

EUR/USD의 가격은 전일 보다 0.03% 오른 1.1644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제롬 파월 의장의 낙관적 경제 전망, 그리고 계속될 금리 인상을 예고 하면서 달러강세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라가고 올라갈 때마다 그들은 금리를 다시 올리고 싶어 한다. 정말로 그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그들이 최선이라고 느끼는 것을 하도록 내버려 두겠다” 면서도 “우리가 하는 일을 방해하는 이런 모든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당선 이후부터 줄 곳 달러 약세를 주장했던 그는 유럽이나 중국 통화가 약해지고 달러 강세가 되면 미국이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연준 비난 발언으로 시장은 당연히 반사적으로 반응했지만, 트럼프의 발언이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수치는 미국 경제가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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