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강세 0.9%상승

달러,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강세 0.9%상승

FX분석팀 on 08/10/2018 - 19:26

달러화는 터키 리라화의 무려 20%의 폭락으로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일 대비 0.865(0.9%) 오른 96.2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전일 대비 0.97% 하락한 1.1409
GBP/USD가 전일 대비 0.44% 하락한 1.2768
USD/JPY가 전일 대비 0.24% 하락한 110.85를 기록했다.

터키가 미국인 목사를 장기 구금한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미국은 경제제재 카드를 내밀었고 최근 리라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터키 정부 대표단이 지난 이 틀간 협상을 위해 미국을 다녀갔다.

이날 양국간에 갈등 조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소식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관세를 두 배 올리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리라화 투매현상이 벌어졌고 이는 리라화를 무려 20% 폭락하게 만들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그들에게 달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국민과 신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 라고 강조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터키의 경제 위기가 이머징마켓에서 자금 유출이 유발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