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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코로나 재확산 및 봉쇄 강화에 0.52% 상승

FX분석팀 on 10/28/2020 - 15:44

달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한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봉쇄 강화 조치로 반등에 나섰다.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는 더욱 커졌고, 안전선호는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2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9포인트(0.52%) 상승한 93.4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5% 하락한 1.1753
GBP/USD가 0.39% 하락한 1.2991
USD/JPY 가 0.06% 하락한 104.33을 기록했다.

유로존에서의 코로나 감염 확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EU에 주요 선진국들은 서둘러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경제 봉쇄 조치에 들어서고 있다.

이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가 식당 영업금지와 야외활동 금지, 통금령을 내린 가운데 이날 독일과 프랑스가 추가적인 봉쇄 조치를 감행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반적인 유로존 통화들의 약세를 이끌었다.

주요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방 각료들과 상의 해 기존 보다 더 강한 봉쇄령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 30일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이며, 이 때 재택근무를 포함한 추가 봉쇄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확산은 거세지고 있다. 이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조사에 따르면 전날 미국에 신규확진자는 7만 3천 명을 기록했고. 확진 입원 현황은 45개주로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이날 브렛 지로이드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대응에 또 다른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며 병원 수용 능력 등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부양책이 나오지 않음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대응 능력이 부족해졌다며 백신 개발 전까지 부양책이 서둘러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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