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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코로나/미 대선 등 주시하며 혼조세 0.05% 하락

FX분석팀 on 11/12/2020 - 15:08

달러는 코로나 재확산과 미국 대통령 선거 진행 상황 등을 주시하며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0.05%) 하락한 92.9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1% 상승한 1.1802
GBP/USD가 0.86% 하락한 1.3109
USD/JPY가 0.31% 하락한 105.09를 기록했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세계에 코로나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로존에서의 봉쇄 조치 강화로 화이자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화이자는 이르면 이달 말에 미 식약처(FDA)에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판까지 걸릴 시간을 고려한다면 코로나 펜데믹 우려는 내년 초까지 계속될 소지가 있다.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미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격에 종잡을 수 없는 곳으로 향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측의 소송전으로 주요 경합주들이 재검표에 돌입했으며, 각 경합주 주정부 의회가 적극적으로 부정선거 조사에 나서고 있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은 국무부 브리핑에서 한 기자의 인수인계 관련 질문에 “인수인계 과정은 트럼프 2기 정부로 무난히 진행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확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에는 한 명의 대통령과 한 명의 국무부장관만이 존재한다며 바이든 후보 당선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파운드화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이날 참여한 한 행사에서 수익률곡선 제어가 현재로서는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 파운드화 약세를 야기시켰다.

또 베일리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 염두한 날짜가 없다며 완화정책에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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