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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백신 회의론 및 코로나 재확산에 0.74% 상승

FX분석팀 on 11/12/2020 - 16:30

금 가격은 미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중인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회의론과 여전히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 재확산을 주시하며 반등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8달러(0.74%) 상승한 1,875.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화이자의 백신 예방율이 90%가 넘는다는 보도로 안전자산인 금값이 크게 위축되었지만 백신에 대한 회의론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금 값은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화이자 백신 예비 접종자들에게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난 것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의 보급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영하 섭씨 70도 이하의 초저온에서 보관하여 백신을 보급시켜야 한다는 제약을 지적하며 전 세계에 백신이 전달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9일 연속 1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유로존에서는 경제 봉쇄 조치 강화에도 확진자가 늘어나며 코로나 종결 선언이 이르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스트레이블 전략가는 “백신과 관련해 보급이 얼마나 빨리 이뤄질지 알지 못한다”면서 “백신이 나온다고 해도 공격적으로 빨리 보급되진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기술적으로 금값은 1,850~2,070달러대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만약 이 선이 붕괴한다면 추가적 분명한 하락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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