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유로존 지표 부진/미 서비스업 PMI 호조에 반등 0.74% 상승

달러, 유로존 지표 부진/미 서비스업 PMI 호조에 반등 0.74% 상승

FX분석팀 on 12/05/2022 - 15:54

달러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한 한편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여 강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74%) 상승한 105.2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2% 하락한 1.0493
GBP/USD가 0.91% 하락한 1.2175
USD/JPY가 1.72% 상승한 136.61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엇갈린 지표의 결과에 달러화에 강세 압력이 붙었다.

유로존 11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47.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47.3에서 소폭 회복했지만 5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면서 경기 위축 국면에 놓여있기 때문에 유로화에 대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여기에 유로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1.8% 급감했다. 시장 예상치 1.7% 감소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소매판매의 감소세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다시 자극하고 있다.

이와 반면에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업황이 약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반등했다.

ISM은 5일(현지시간)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을 웃도는 수준이다.

ISM의 앤서니 니베스 협회장은 11월 서비스 업황은 기업활동과 고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확장세를 견인했다며 예산안이 새로 집행되고, 연휴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업 활동과 고용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 상무부 발표 미국의 10월 공장재수주 실적이 전월 비 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7%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3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