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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유럽과 자동차 관세문제로 소폭 하락 0.33%↓

FX분석팀 on 06/22/2018 - 16:22

22일(현지시간) 달러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다.

뉴욕외환시장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3%내린 94.55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EU가 오랜 기간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 앞에 쌓아놨던 관세와 무역장벽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EU의 모든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것’ 이라고 말하며 유럽에 대한 무역 긴장의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위협은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다른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수입 자동차에까지 확대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이날 발언으로 BMW와 다임러를 비롯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주가가 떨어졌으며, 미국 제조사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도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2% 떨어진 1.1664달러(유로가치 상승)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2% 내린 109.95엔(달러가치 소폭 하락)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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