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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정책 동결/미국 GDP 실망 0.29% 하락

FX분석팀 on 04/29/2020 - 20:25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모든 정책 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고,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GDP)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에 실망 반응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9포인트(0.29%) 하락한 99.64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틀에 걸친 회의 끝에 기존 정책 금리를 일제히 동결했다. 추가 부양책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지난 2개월 동안 해온 공격적인 부양책의 효과는 지속되면서 달러를 약세로 잡아 끌었다.

이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정책들이 잘 작동하고 있음을 피력하고 2분기에 많은 실업자들이 양산될 수 있지만 또 다른 추가 부양챡을 내 놓을 수 있다고도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지원하기 위해 2천 590억 달러를 비축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유가 급등이 시장에 화제였지만 단연 미국의 1분기 GDP 부진은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미 상무부 발표 1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4.8%로 지난 2014년 1분기 1.1% 감소 이후 첫 역성장이다.

한편 다음 날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CB는 앞서 부양책 발표에 혼선을 빚은 바 있는 가운데 유럽 주요 국가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한 만큼 부양책에 다소 소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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