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약세 전환.. 미 정치 불확실성 주시.. 0.41% 하락

달러, 약세 전환.. 미 정치 불확실성 주시.. 0.41% 하락

FX분석팀 on 01/12/2021 - 15:38

달러는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등을 주시하며 최근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하락 전환하며 추가 약세 지속 가능성을 내비쳤다.

1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7포인트(0.41%) 하락한 1,854.6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2% 상승한 1.2200
GBP/USD가 1.09% 상승한 1.3659
USD/JPY가 0.42% 하락한 103.80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표결이 이날 하원에서 진행 될 예정인 가운데 달러는 이날 하락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일 안에 발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염려 해 이 같은 일을 추진하고 있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며 무언가 캥기는 것이 있어 일을 서두를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루머이지만, 펠로시 의장의 노트북이 의회 점거 사태 때 도난 당했다는 소식과 트럼프 대통령이 곧 DNI보고서를 통해 계엄령에 준하는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난무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순조로운 정권이양’을 언급했을 때도 “우리의 위대한 싸움은 이제 겨우 시작됐다” 라는 말을 남기며 지지자들로 하여금 수 많은 음모론과 국가 내전 사태 발생까지 염두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질 경우 정치 불확실성이 완전히 종식될 것으로 보고 민주당 주도의 부양책 확대 기대로 달러 약세 배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상 밖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행동들이 있을 시 단기적 달러의 강세도 점쳐지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