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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및 국채 약세에 0.39% 상승

FX분석팀 on 01/12/2021 - 16:33

금 가격은 달러화와 미국의 국채 금리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반등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3달러(0.39%) 상승한 1,854.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낸 달러화는 이날 주춤하며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하원에서 진행된다.

미국의 국채 또한 상승 피로감을 느낀 듯 이날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채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 전망이 매우 좋다며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장기 국채 금리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은 단기적으로 금값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고 봄 때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다”면서 “큰 부양 패키지가 나올 것이고 이는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C불리온의 니콜라스 프라펠 매니저는 “단기적으로는 달러 강세와 금리로 인해서 금값 상승이 어려울 수 있지만 거시적인 환경은 여전히 금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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