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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부활절 연휴 기간 낮은 거래량 속 약세 0.18% 하락

FX분석팀 on 04/22/2019 - 15:22

달러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이날 월요일까지 지속된 성금요일 부활절 연휴로 인해 낮은 유동성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0.18%) 하락한 96.9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2% 상승한 1.1259
GBP/USD가 0.06% 하락한 1,2980
USD/JPY가 0.01% 상승한 111.93을 기록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소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주말에 나온 이란 제재 관련 소식이 일부 상품들에 변동성을 제공했다. 유로화나 엔화는 달러 대비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미국이 동맹국 8개 국가에 적용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면제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공식 발표로 캐나다 달러가 달러 대비 0.25% 상승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6% 급등한 배럴당 65.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유가의 급등이 달러의 전체적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는 엇갈렸지만 주택관련 지표가 부진하며 달러 하락을 가중시켰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비 4.9% 감소한 521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8% 감소 보다 많은 수치였다.
반면 시카고 연방은행 발표 3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월 -0.31에서 -0.15로 반등하며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현재 적은 유동성을 보이고 있는 외환시장은 오는 27일부터 최장 10일 가까이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엔화의 움직임은 얕거나 변칙적인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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