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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PCE 지표/파월 발언 대기하며 얕은 움직임 0.03% 상승

FX분석팀 on 03/26/2024 - 15:35

달러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대기하며 얕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0.03%) 상승한 103.6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5% 하락한 1.0830
GBP/USD가 0.06% 하락한 1.2624
USD/JPY 가 0.08% 상승한 151.53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번 주에 나올 PCE 인플레이션 지표와 파월 의장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이번 주 흐름은 전반적으로 주춤해졌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1엔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경계심은 여전하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크게 오르지는 못한 채 151엔대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86달러대로 고점을 높인 후 1.084달러대에서 움직였다.

미국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한 2천77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더 좋은 수치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달의 전년 대비 상승률 5.6%보다도 기울기가 더 가팔라진 것이다.

단스케 방크 리서치는 “미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글로벌 실질 금리 하락, 미국 경제적 서프라이즈 감소, 총 달러 매수 포지션 급증은 달러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달러 환율이 1~2개월 내에 1.10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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