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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PCE 지표 대기 0.05% 상승

FX분석팀 on 03/26/2024 - 18:28

금 가격은 오는 29일 발표될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대기하며 얕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0달러(0.05%) 상승한 2,19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지만, 금은 여전히 역사상 최고가 부근에 근접해 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은 최근 금 가격의 강세를 부추긴 가장 큰 요인이다.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연준이 오는 6월께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7%가 넘는 확률로 반영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기하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알려졌다.

금융 불안에 맞서 자금을 안전 자산인 금에 위탁 보관하려는 중국인들의 수요와 중앙은행의 매집 수요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 가격이 지난주 온스당 2,200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만큼 약간의 조정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위즈덤트리의 원자재 전략가인 니트시 샤는 “금 매집 기저에 깔린 인식은 G7 통화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심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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