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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2월 임금상승률 저조 여파로 하락 0.26%↓

FX분석팀 on 03/12/2018 - 15:50

12일(현지시간) 달러가 내렸다.
지난 주 미 2월 고용지표상 임금상승률이 예상(2.8%,계절조정치)보다 낮은 2.6%로 드러난 여파로 보인다.

뉴욕외환시장 미국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6% 하락한 89.88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2600% 오른 1.2340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물가수준 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물가인상에 중요한 지표인 임금상승률이 높게 집계되면, 연준 입장에서는 보다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명분이 생긴다.
오늘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은 임금상승률 둔화로 연방준비제도가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줄어든 이유로 보인다.

한편,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연준이 정례회의를 앞두고 공개한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의 내용에 따르면, 연준 관할 12개 지역의 물가가 올랐고 고용 및 임금 수준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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