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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중 협상 낙관/Dow 사상 최고치 경신에 0.33% 상승

FX분석팀 on 11/04/2019 - 15:40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고취, 동반 상승하여 주간 첫 거래일을 기분 좋게 장식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33%) 상승한 97.3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4% 하락한 1.1126
GBP/USD가 0.37% 하락한 1.2885
USD/JPY가 0.40% 상승한 108.60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이 취소되면서 미-중 협상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던 지난 주에 비해 주간 첫 거래일부터 새로운 낙관론에 형성되며 미-중 양국의 협상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협상 일정을 곧 공개할 것이라며 유력한 장소로 미국 아이오와주를 언급했다. 이른 바 팜 벨트(Farm belt)의 요충지인 아이오와주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다면 미 농산품 구입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는 이미지를 어필 할 수 있기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완만히 상승했지만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치 경신을 하며 금융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달러화는 여기에 함께 부응하며 최근 하락세에서 첫 반등한 모습을 취했다.

새로운 협상 일정은 이번 주 내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별 무리가 없다면 이번 달 중순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12월 부과 예정인 관세도 철회될 수 있기 때문에 증시와 달러를 향한 상승 기대감이 지속해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 발표 9월 공장재 수주 실적인 전월 비 0.6% 감소하여 두달 연속 감소세에 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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