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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중 무역 낙관 지속되며 강세 0.47% 상승

FX분석팀 on 11/05/2019 - 15:50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정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5포인트(0.47%) 상승한 97.8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51% 하락한 1.1069
GBP/USD가 0.01% 하락한 1.2881
USD/JPY가 0.57% 상승한 109.18을 기록했다.

미-중 1단계 무역 협정 타결이 임박해 가고 있다는 기대심리가 위험선호와 함께 달러까지 상승세로 견인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12월 부과 예정인 25%의 자동차 부품 관세 철회 가능성과 앞선 9월 중국산 수입품 1천 120억 달러 어치에 부과된 관세 15% 철회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새로운 회담 장소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합의 서명 의지가 투자심리를 고취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위안화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하는 동시에 1년 만기 MLF 입찰금리를 기존 3.3%에서 3.25%로 인하했다.
이에 달러/위안은 0.44% 내린 6.9987을 기록, 3개월만에 처음으로 7위안 선 밑은 하회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지만 달러 강세 쪽에 힘을 보탰다.

미 상무부 발표 9월 무역적자가 전월 비 4.7% 감소한 52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 보다는 많았다.

공급관리협회(ISM)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2.6에서 54.7로 상승했다. 지난 9월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됐던 것에 반해 다시 상승세를 보여 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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